


기관: 부산지방법원
사건번호: 2025고단554
선고일: 2025년 7월 10일
죄명: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결과: 유죄
선고형·처분내용: 금고 1년
사건 개관 — 어떤 사고였나
이 사건은 2024년 11월 22일 17시 40분경 부산광역시 동구의 어린이집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입니다. 피고인은 좌회전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72세 보행자를 충격했고, 피해자는 병원 이송 후 치료를 받던 중 2024년 12월 14일 외상성 급성 경막하 출혈 등으로 사망하였습니다. 결국 검찰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으로 공소를 제기하였고, 1심 재판부는 유죄를 인정하여 금고 1년을 선고했습니다.
사고 당시의 구체적 상황
피고인은 좌회전하는 과정에서 진행하였고, 변호인은 피고인이 좌회전 신호를 정상적으로 준수한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발생 시점은 오후에서 저녁으로 넘어가는 시간대로 주변이 어두워지던 시각이었습니다. 변호인은 차량의 A필러로 인한 사각지대와 바로 직전 오토바이의 통과가 있어 보행자 인지가 어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피고인의 차량 속도는 제출된 현장사진과 변호인 설명에 따르면 10km/h 이하로 매우 낮은 속도였고, 사고 직후 피고인은 차량에서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는 등 현장조치를 취했습니다.
피해자의 상태 및 후속 경과
충격을 받은 피해자는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이후 의료진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약 3주 후에 외상성 뇌출혈로 사망하였습니다. 피해자는 72세의 고령이고 체구가 작은 편(신장 약 155cm)이며 어두운 계열의 옷을 착용하고 있었던 점이 사고의 영향력을 키운 요소로 사건 자료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핵심 증거와 그 의미
본 사건에서 변호인과 법원이 주목한 주요 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현장 및 차량 내부 사진: A필러 사각지대와 횡단보도 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제출되어, 보행자 인지가 어려웠다는 변호인의 주장 근거로 사용되었습니다.
- 경찰 수사기록(교통사고 실황조사서): 충돌 지점, 차량의 정차 여부 및 사고 직후 피고인의 조치 내용이 기록되어 사건의 시간 흐름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 보험금 지급 자료 및 보험사 처리 내역: 피고인의 자동차종합보험에서 대인 배상이 이루어진 점과 운전자보험을 통한 합의 의사 자료는 피해 회복 노력이 실제로 이루어졌음을 뒷받침했습니다.
- 양형조사신청서·탄원서 등 정상자료: 피고인의 가족 부양 상황, 직장 생활 및 지인들의 탄원서가 제출되어 양형 자료로 고려되었습니다.
이들 증거는 모두 변호인이 사고 당시의 주의의무 이행 정도, 사고 인식 가능성, 사고 후 미조치 여부를 다투는 논거와 직접 연결되어 사용되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 — 무엇을 다퉜나
변호인은 크게 세 축으로 주장을 전개했습니다. 첫째, 피고인은 좌회전 신호를 준수했고 차량 속도도 매우 낮아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점, 둘째, A필러에 의한 사각지대와 사고 직전 오토바이의 통과 등 객관적 사정으로 인해 피해자를 발견하기 어려웠다는 점, 셋째, 사고 직후 즉시 차량에서 내려 피해자의 의식과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사고후미조치 의무를 충실히 이행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피고인은 이미 자동차종합보험을 통해 상당한 대인 배상을 완료했고(제출된 지급내역서에 근거), 추가로 운전자보험을 통한 합의 의사도 밝힌 바 있습니다. 제출된 탄원서와 가족관계·생계 관련 자료는 피고인이 지역사회와 가정에서 짊어진 책임을 보여주는 정상자료로서 양형에 반영해 달라는 취지로 제출되었습니다.
검찰·법원의 판단 — 왜 유죄가 되었나
법원은 결국 피고인이 좌회전 과정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하였고, 횡단보도 앞에서의 안전운전 의무를 게을리한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판결문은 사고와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 인과관계가 인정된다는 점,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충격한 점을 근거로 업무상 과실치사에 해당한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다만 판결문에는 반성, 보험금 지급, 범죄 전력의 경미성(벌금형 외 별도 형사처벌 전력 없음) 등이 양형상 고려되었고, 재판부는 금고 1년을 선고하면서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변호인의 대응 과정 — 어떤 준비와 주장이 제출되었나
법률사무소 나인 소속으로 사건을 맡은 변호인은 초기 단계에서부터 사고현장 사진과 차량 내부 사진, 보험지급내역, 피해자 연령 및 신체정보, 탄원서 등 양형자료를 정리했습니다. 변호인 의견서(2025.03.13)와 최후변론서(2025.04.04)를 통해 사고 당시의 주행상황, 사각지대의 존재, 오토바이 통과에 따른 시야 분산, 저속 주행 사실 및 사고 직후의 구호 조치 이행을 중심으로 법리에 맞춘 논거를 제시했습니다. 또한 보험사를 통한 합의 시도 자료와 법원에 제출한 양형조사신청서는 피해 회복 노력과 반성의지를 보여주는 보강자료로 활용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현장사진과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고 인식 가능성과 주의의무 위반의 구체성을 검토하고, 피해회복의 진척상황을 문서로 정리하여 법원에 제출하도록 지휘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변론 과정에서 사고 당시 객관적 사정(조도·사각지대·오토바이 통과)과 피고인의 즉각적 구호조치 및 보험에 의한 배상 완료를 반복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왜 이 사건을 수행사례로 소개하는가
이 사건은 단순히 사고 결과만으로 결론이 나는 사건이 아닙니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사망에 이른 중대한 결과가 발생한 사건에서 쟁점이 된 것은 단순한 ‘충돌’의 사실을 넘어서, 운전자의 사고 인식 가능성, 사각지대와 주변 교통상황, 사고 직후의 조치와 피해 회복 노력 등이 어떻게 법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가였습니다. 변호인은 이러한 여러 요소를 종합해 피해 회복 노력과 사고 당시의 객관적 사정을 중심으로 양형자료를 정리·제출했고, 법원은 그와 같은 정황을 양형 고려요소로 일부 반영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사건은 사고 인식 여부와 사고후 조치가 판결의 주요 판단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을 위한 현실적 조언
이 사건에서 실제로 중요했던 자료와 대응을 기준으로 현실적인 준비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사고 직후 현장 사진을 가능한 한 원본 그대로 확보하세요. 차량 파손 상태, 보행자의 위치, 주변 조도와 가시상태를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면 사고 인식 가능성 검토에 도움이 됩니다.
- 차량 내부 사진(특히 A필러 등 사각지대 관련 사진)을 보존하세요. 사각지대가 사고 인식에 영향을 미쳤다면 이를 입증하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 즉시 신고(119, 112) 및 구호조치 기록을 남기세요. 구호조치나 신고를 했다는 사실은 사고후미조치 의무 이행 여부 판단에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 보험사와의 연락·합의 관련 문서는 모두 보관하세요. 보험금 지급 영수증, 합의 시도 관련 서면은 피해 회복 노력의 증거가 됩니다.
- 목격자 연락처·진술을 확보하세요. 목격자가 있는 경우 진술을 받아 두면 사고의 전후 상황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진술을 변경하거나 기억이 불확실한 부분에 대해 임의로 보완하려 하지 마세요. 조사 전 가능한 한 사실관계를 시간순으로 정리하여 변호인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이번 사건에서 법률사무소 나인은 초기 기록 검토부터 현장사진 분석, 보험자료 정리, 탄원서 및 양형자료 제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조직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변론 전략의 핵심을 직접 정리하고 주요 의견서를 대표적으로 확인·제출했습니다. 사건별 집중 수행 체계 하에 증거의 법적 의미를 정리하고, 피해회복 상황을 문서로 보강하여 법원에 제출한 점이 사건 수행의 방식입니다.
결론 — 이번 사건의 핵심과 남는 교훈
이번 사건은 결국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충격하여 사망에 이르게 한 중대한 결과를 수반한 사건이었고, 법원은 피고인의 과실을 인정하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로 금고 1년을 선고했습니다. 다만 사고 당시의 조도·사각지대·오토바이 통과 등 객관적 정황과 피고인의 즉각적인 구호조치, 그리고 보험에 의한 실질적 피해 회복 노력은 양형 심리에서 고려된 요소였습니다. 이러한 점은 비슷한 사건에서 사고 인식 가능성 및 사고후 조치의 기록이 향후 재판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짐을 보여줍니다.
김해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건 관련해 상담을 원하신다면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가 사건기록과 증거를 함께 검토하여 초기 대응과 증거 보존 방향을 안내합니다. 특히 횡단보도·어린이집 주변과 같이 보행자 위험이 큰 장소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사고 전후의 사진·통화기록·보험자료가 사건 전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