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부산지방법원
사건번호: 2025고단554
선고일: 2025년 7월 10일
죄명: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결과: 유죄
선고형·처분내용: 금고 1년
무슨 사건이었나: 사고 개요와 발생 환경
이 사건은 2024년 11월 경 부산 동구의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설치된 교차로에서 발생한 보행자 충격 사망사건입니다. 피고인은 화물차 운전업무 종사자로 좌회전 진행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충격하였고, 그 보행자는 외상성 두부손상 등으로 결국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사건 기록과 변호인 의견서에서는 사고 발생 시점이 해가 지기 시작하는 저녁 시간대였고, 차량의 A필러에 의한 시야 사각지대와 주변 조명 여건이 사고 인식에 영향을 주었음을 핵심 쟁점으로 정리했습니다.
사고 전후의 구체적 상황과 운전자의 행동
변호인의 의견서와 최후변론서를 통해 정리된 사실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피고인은 좌회전 진입 직전 방향지시등을 켠 상태였고, 운행 속도는 매우 낮아진 상태(문서상 10km/h 이하로 기재됨)로 좌회전에 임했습니다. 횡단보도 진입 직전 한 오토바이가 피고인 차량 앞을 통과하면서 시야와 주의가 순간적으로 분산된 점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변호인은 이러한 환경적 요인들, 피해자의 신체적 특성(작은 체구)과 어두운 복장 등이 결합해 운전자가 피해자를 식별하기 어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사고 직후 피고인은 즉시 차량에서 내려 피해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119 신고를 하였으며,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와 의식 확인 등을 했다는 점이 문서에 반복적으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이후 보험사를 통한 피해회복 절차와 유족과의 합의 노력이 이루어졌고, 자동차종합보험을 통해 약 1억5천6백만 원 상당의 보험금이 지급된 사실이 자료로 제출되었습니다.
쟁점: 사고 인식 여부와 사각지대, 그리고 사후 조치
검찰과 피해자 측은 사고 당시 피고인이 피해자를 인지했음에도 현장을 이탈했거나 주의의무를 게을리했다는 점을 문제 삼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반면 변호인은 세 가지를 중심으로 다퉜습니다. 첫째, 어두운 시간대와 차량 A필러로 인한 사각지대 때문에 피해자 식별 자체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점, 둘째, 사고 당시 차량 속도가 매우 낮아 회피 여지가 제한적이었고 충격 정도가 크지 않았다는 점(문서상 차량 속도 관련 기재), 셋째, 사고 직후 즉시 정차하여 구호조치 및 신고를 했다는 점입니다. 이 중 첫 번째 쟁점, 즉 운전자가 피해자를 인지할 수 있었는지가 형사책임을 판단하는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주요 증거와 그 의미
법률사무소 나인이 사건기록에서 특히 주목한 객관증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각지대 사진: A필러와 주변 조명 조건을 보여주는 사진으로, 피해자 식별 가능성에 관해 변호인이 제시한 핵심 자료입니다.
- 사고현장 사진·차량 내부 사진: 횡단보도 지형, 조명 상태, 차량 전면부 손상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입니다.
- 보험금 지급 내역서 및 자동차종합보험 관련 서류: 피해 회복과 유족에 대한 배상 이행을 입증하는 자료로 양형자료와 합의노력의 근거가 됩니다.
- 탄원서 19부와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고인의 사회적 책임과 반성, 가족 부양 상황을 입증하여 양형자료로 제출되었습니다.
변호인은 위 증거들을 종합하여 단순히 사고 사실만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당시 환경과 피고인의 즉각적인 조치, 피해 회복 노력 등을 통해 피고인의 과실 책임과 형사적 평가를 전체적으로 재구성하려 했습니다.
변호인의 주장 구성 방식
변호인 의견서와 최후변론서에서 제시된 핵심 논리는 크게 두 축으로 정리됩니다. 하나는 사고 발생의 원인이 단순한 운전자 주의태만이 아니라 복합적 환경요인(저조도, A필러 사각, 교통 상황의 일시적 교란)과 피해자의 조건(작은 체구, 어두운 복장)이 결합된 점이라는 사실입니다. 다른 하나는 사고 직후 피고인이 즉시 구호조치와 신고를 수행하고 보험을 통한 배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등 피해회복 노력을 다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논리는 형사책임의 인정 여부와 양형 판단에서 피고인의 반성과 피해회복 노력을 고려해 달라는 취지로 정리되었습니다.
법원의 판단과 최종 결과
법원은 사건을 심리한 끝에 공소사실을 유죄로 인정하여 2025년 7월 10일 선고로 금고 1년을 선고하였습니다(부산지방법원 2025고단554,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판결문 등본은 피고인이 좌회전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와 충돌했고, 그 결과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외상성 출혈 등으로 사망에 이르렀음을 사실관계로 기재하고 있습니다. 판결의 구체적 이유와 양형 판단의 전과정은 판결문 본문에 상세히 나와 있으나, 공식 선고 결과는 위와 같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이 사건에서 법률사무소 나인은 초기부터 사건기록을 정밀히 검토하고, 사고 환경을 재구성하며 A필러와 조도 문제를 입증하기 위한 사진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변호인의견서와 최후변론서를 직접 작성·검토하여 다음과 같은 실무적 조치를 진행했습니다.
- 사고현장과 차량 내부 사진을 근거로 사각지대 문제를 정리하고, 이를 의견서에 반영했습니다.
- 보험금 납부 관련 서류와 합의 의사 표명을 문서화하여 피해회복 노력을 입증했습니다.
- 가족관계증명서·탄원서·재범 방지 계획 등 양형자료를 수집하여 제출했습니다.
- 법정에서 피고인의 전반적 태도와 반성, 사회적·경제적 사정(부양가족 등)을 설명하며 관용을 요청하는 최후변론을 수행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 전반의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의 의미를 법원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법원은 유죄를 인정하고 금고 1년을 선고하였습니다. 이 결과는 변호인의 주장과 제출자료가 법원의 판단에서 고려되었는지 여부와 그 정도에 대해 추가적으로 판결문을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사건이 가지는 의미와 유의점
이 사건은 단순히 충돌 사실의 유무를 넘어서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할 수 있었는지, 당시의 환경적 요인이 얼마나 책임 판단에 영향을 주는지, 사고 직후의 조치와 피해 회복 노력이 양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등이 복합적으로 문제된 사례입니다. 특히 A필러에 의한 사각지대, 저조도 상황, 주변 이륜차의 통과 등 세부 정황이 사고 인식 가능성 판단의 핵심 자료로 제시된 점이 특징적입니다.
비슷한 사건에서 먼저 확인하고 보존해야 할 것들
이번 사건에서 실제로 중요했던 증거와 연결하여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께 현실적인 안내를 드립니다.
- 사고 직후의 사진·동영상 원본 확보: 차량 전면부, 횡단보도 위치, 조명 상태, 차량 내부와 A필러 주변의 시야를 보여주는 사진은 사고 인식 여부를 입증하는 데 중요합니다.
- 119 신고 기록과 병원 진료기록 보관: 사고 직후 신고 및 구호조치 사실은 중요 양형자료가 됩니다.
- 보험사 지급 내역과 합의 관련 서류 보존: 피해회복 노력을 문서로 정리해 두면 이후 양형에서 제출할 수 있습니다.
- 목격자 진술과 연락처 확보: 현장에 있던 제3자의 진술은 사고 인식 시점과 차량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사고 당시 주변 교통 흐름(오토바이 등)과 조도 상태를 기록: A필러 사각과 같은 환경적 요인은 현장 사진으로 남겨 두어야 합니다.
또한, 경찰조사나 법정에서 자신의 기억만으로 일관되게 진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억이 불명확한 부분을 억지로 채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신빙성과 정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맺음말
부산지방법원 2025고단554 사건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로 유죄 선고가 내려진 사건입니다. 변호인은 사고 인식 가능성, 사각지대 및 조도 문제, 사고 직후 구호조치와 피해회복 노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의견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기록검토, 증거수집, 의견서 작성과 최후변론에 이르기까지 사건 전 과정에 관여하였습니다. 결과적으로 법원의 최종 판단은 유죄와 금고 1년이었고, 이 사실은 변호인의 주장과 제출자료가 법원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았는지를 가늠하게 합니다.
비슷한 사고에 처한 분들은 우선 블랙박스와 현장 사진 원본, 119 신고기록, 병원자료, 보험 지급 내역 등을 보존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사고 직후의 행동과 진술을 시간순으로 정리하고, 가능한 경우 변호사와 상의하여 제출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자료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사건의 향방을 가늠하는 데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별 집중 수행 방식을 통해 각 증거의 의미를 세밀하게 검토하고, 주요 서면을 대표변호사가 직접 확인하는 절차로 사건을 준비합니다. 교통사고 관련 형사절차에 직면했다면 초기 단계에서 가능한 증거를 모두 정리해 두시고, 기록 기반으로 사실관계를 차분히 재구성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김현태 변호사는 이 사건에서도 사고 발생 환경과 사후 조치, 피해회복 자료를 중심으로 변론을 구성했습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