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관: 부산지방법원 제1형사부
사건번호: 2026노10136
선고일: 2026년 8월 14일
죄명: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결과: 유죄
선고형·처분내용: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사건의 한눈 요약 — 어떤 사고였나
이 사건은 2025년 12월 28일 새벽, 피고인이 술을 마친 뒤 수면을 취한 뒤 운전을 재개하던 중 발생한 저속 추돌사고입니다. 당시 피고인은 숙취 또는 음주 상태였고, 신호대기 중 정차해 있던 피해자 차량의 후부를 충격하여 보행자 상해가 아닌 탑승자 상해(60대 남성·50대 여성, 각각 경추 염좌·긴장으로 약 2주 치료 필요)가 발생했습니다. 사건 경위와 핵심 증거는 차량 블랙박스·현장 CCTV, 음주측정 결과 및 피해자의 의료기록·보험 처리 내역입니다.
사고 전후와 운전자의 행적
변호인 의견서와 최후변론서에 정리된 사실을 종합하면, 피고인은 전날 동료들과의 술자리를 마친 뒤 약 2~3시간 정도 수면을 취한 뒤 새벽에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사고 당시 피고인은 휴대전화 사용을 하던 정황을 인정했고, 사고는 고속 충돌이 아닌 저속 추돌 형태였습니다. 사고 발생 후 피해자들은 병원 진단을 통해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음주측정 수치와 그 의미
이 사건에서 핵심적인 객관자료는 음주측정 관련 기록입니다. 최초 호흡측정에서는 0.12%가 기록되었고, 이후 채혈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0.267%로 확인되었습니다. 변호인은 이 수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사고 시점에 자신의 상태를 명확히 인식하지 못했으며 운전 시작은 음주 직후 곧바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면과정 등을 거친 점을 강조했습니다. 판결문은 결국 음주상태와 위험운전 책임을 인정하였지만, 숙취 운전이라는 변호인의 설명과 피고인의 반성·피해회복 노력이 항소심 판단에서 양형 요소로 고려되었습니다.
증거의 역할 — 블랙박스·CCTV·의료기록·보험자료
블랙박스와 인근 CCTV는 사고의 순간뿐 아니라 사고 직후 차량의 정차 여부, 운전자의 행동(차에서 내리는지, 피해자 상태 확인 여부 등)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자료였습니다. 본 사건에서는 블랙박스·CCTV가 충돌 강도와 정차 상태, 저속 추돌이라는 사실을 보여주었고, 이는 변호인이 ‘고의적 도주’나 ‘고의적 회피’와는 거리가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활용되었습니다.
의료기록과 진단서는 피해자의 상해 정도(경추 염좌·긴장, 약 2주 치료)를 입증했고, 보험 처리 내역(피해자 인적손해 약 4,453,420원, 차량 손해 약 1,993,460원)은 실질적 피해회복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보여주었습니다. 변호인은 항소심에서 이 같은 피해회복 노력과 공탁·합의 진행 상황을 양형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술의 차이와 변호인이 다투었던 부분
수사 단계에서 변동된 진술이나 해석 가능한 진술 차이는 없지 않았습니다. 특히 피고인의 운전 재개 시점에 대한 인식, 숙취와 직접적인 음주운전의 구별, 사고 직전 휴대전화 사용 여부와 저속 주행이 충돌 인식에 미친 영향 등이 쟁점이 되었습니다. 변호인은 휴대전화 사용과 저속 주행이 충돌 강도를 낮추었고, 피고인이 사고를 인식했으나 고의로 피해를 회피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의 핵심 변론과 제출 자료
변호인은 초기에 음주운전 사실과 사고 책임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점을 중심으로 변론을 전개했습니다. 첫째, 사고는 저속 추돌이었고 피해자의 상해는 비교적 경미하여 장기 치료가 필요하진 않다는 점, 둘째, 피고인이 사고 직후 적절한 조치(보험 처리·치료비 지급 등)를 통해 피해회복에 노력한 점, 셋째, 피고인이 다수 직원이 있는 자영업자로 가족과 직원의 생계 책임이 있어 극단적 형벌보다는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 대책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체적으로 항소심 단계에서는 보험금 지급 내역, 피해자 진단서, 공탁 및 합의 진행 서류, 수감 생활 중 작성된 반성문과 가족 탄원서, 재범 방지 계획(차량 열쇠 보관·가족 협조 등)을 추가로 제출하여 양형 감경을 호소했습니다.
검찰·원심의 주장과 항소심의 판단
검찰과 원심은 피고인이 수차례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을 야기한 점을 중대하게 보았습니다. 원심(제시된 기록상 1심)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였고, 그에 따라 피고인은 구금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소심에서는 변호인이 제출한 피해회복 자료와 피고인의 반성 증거, 수감 생활을 통한 태도 변화를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항소심 판결문은 원심 판결을 파기하면서도 피고인의 죄책을 인정하되, 피해회복 노력과 반성·재범 방지 의지를 고려하여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결과는 형의 실행을 유예하는 집행유예의 취지를 살펴볼 때, 재사회화 가능성과 피해 회복 노력이 양형 판단에 실제로 반영된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김현태 변호사의 역할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 초기에 기록을 정밀히 검토하고, 블랙박스 및 CCTV의 장면을 사고 직후 행동의 판단 근거로 삼았습니다.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의견서와 최후변론서 작성 과정에서 피해회복 자료·보험 내역·진단서를 시간순으로 정리하여 재판부에 제출했고, 항소심에서는 수감 생활 중의 반성문과 가족 탄원서 등을 추가로 보강해 양형자료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법률사무소는 사건별 집중 수행 원칙에 따라 대표변호사가 직접 주요 서면을 확인하면서 변론 방향을 유지·보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법률사무소 나인은 단순한 사실관계 정리에 그치지 않고, 피해회복의 실체적 증거(보험 지급영수증·공탁영수증 등)를 확보해 재판부가 실질적으로 피해 회복 노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부산 TBN 교통방송 고정패널로 활동하는 김현태 변호사는 교통사고 사건 경험을 바탕으로 사고 인식 여부와 충돌 강도의 법적 의미를 재판부에 설명하는 논리를 정리했습니다(단, 이러한 경력 자체가 판결 결과의 원인이라는 식의 표현은 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 사건을 수행사례로 소개하는가
이 사건은 다음 이유로 의미 있는 수행사례입니다. 첫째, 혈중알코올농도 0.267%라는 높은 수치가 확인된 점에서 범죄사실의 인정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블랙박스·CCTV·보험금 지급 및 반성의 태도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되었다는 점입니다. 둘째, 사고의 형태가 저속 추돌이었고 피해 회복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사실을 중심으로 양형 자료를 충실히 보강한 점이 판결의 주요 고려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셋째, 피고인이 사업체 운영 등 사회적 책임을 지닌 점과 수감 생활을 통한 반성의 증빙을 제출해 재판부의 양형 재량을 설득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우선 확인해야 할 것들
이번 사건에서 중요했던 자료들을 바탕으로 다음과 같은 실무적 조언을 드립니다. 첫째, 블랙박스 원본과 주변 CCTV가 존재하는지 즉시 확인하고 원본을 별도로 보관하세요. 둘째, 음주시점·수면시간·운전 시작 시각 등 시간의 흐름을 가능한 한 정확히 정리해 두세요(카드결제내역·통화 기록·위치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사고 직후 촬영한 차량 파손 사진과 현장 사진, 피해자의 치료내역·진단서를 확보하세요. 넷째, 보험처리 내역 및 공탁 증거 등 피해 회복 노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자료를 정리하세요. 다섯째, 경찰조사를 앞두고는 기억과 객관자료를 대조해 사실관계를 정리하되, 모르는 사항은 추정해서 답하지 마시고 필요한 경우 변호사와 상의하세요.
맺음말
이번 사건은 음주 운전이라는 중대한 법적 책임이 수반된 사례였습니다. 그러나 사건의 구체적 사실관계, 충돌의 형태, 피해 회복 노력과 피고인의 반성 태도 등이 항소심의 양형 판단에 실제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법률사무소 나인과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교통사고전문변호사인 김현태 변호사는 사건 초기부터 증거를 정리하고 추가 양형자료를 보강하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라는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같은 상황에 놓인 분들은 사고 직후의 자료 보존과 시간순 사실정리, 피해회복의 객관적 증거 확보를 우선하시기 바랍니다.
법률사무소 나인은 사건별 집중 수행 원칙을 통해 대표변호사가 주요 서면을 직접 확인하고, 피해회복 증빙과 반성 자료를 정리하는 방식으로 항소심 대응을 보강합니다. 변호인과의 초기 상담 과정에서 블랙박스·CCTV·진단서·보험내역을 함께 점검하시길 권합니다.
※ 본 사례는 실제 수행 사건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구체적인 사건 결과는 개별 사건의 사실관계와 증거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김현태 변호사, 법률사무소 나인
